🔥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유 총정리 —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전원 차단 미흡, 관리 부실의 인재(人災)
1.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개요 2025년 9월 25일 오후 8시 16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은 행정안전부 산하의 국가 핵심 전산센터로, 정부24·국민신문고·공공데이터포털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700여 개 공공 서비스 의 서버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전자정부 서비스 전반이 마비되어 전국 공공기관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 복구를 위해 일부 서비스를 광주 재해복구센터(DR센터) 로 이관했지만, 완전 복구에는 5일 이상이 걸렸습니다. ( 경향신문 , 한겨레 )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당시 현장 전경 (출처: 연합뉴스) 2. 화재 발생 경위 화재는 5층 전산실 내 UPS(무정전전원장치)실 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외주업체 직원 13명이 노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철거·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단자 케이블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불꽃(스파크)이 발생했습니다. 이 불꽃이 배터리 내부 셀로 전도되어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일어나며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발화 시 자체 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진화가 어려워, 소방당국이 진화 완료까지 약 10시간 이 걸렸습니다. ( MBC 뉴스 ) 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유 — 주요 원인 분석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소방청의 합동조사 결과,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UPS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로 확인되었으며, 여기에 전원 차단 미흡과 관리 부실 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요인 내용 근거 / 출처 ① 직접 원인 UPS 리튬이온 배터리 단자 분리 중 불꽃 발생 → 내부 단락 → 폭발 조선일보 ② 간접 원인 전원 차단 미흡으로 잔류 전류 존재 YTN ③ 근본 원인 2013년식 배터리 교체 미이행, 보증기간 초과 사용 한국언론인협회 ④ 관리 요인 절차 미준수, 안전관리자 미상주 다음뉴스 ⑤ 확산 요인 초기 화재 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