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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개요 2025년 9월 26일 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은 행정안전부 산하 핵심 전산시설로, 정부24·국민신문고·공공데이터포털 등 대한민국 전자행정 서비스의 중심입니다. 이번 화재는 단순한 재난을 넘어 국가 전산망 마비 를 초래한 사건이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700여 개의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었고, 이는 “국가 데이터 신경망의 정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경향신문 , 한겨레 )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전산실 외부 모습 (출처: 연합뉴스) 2. 화재 발생 시점과 위치 화재는 2025년 9월 25일 오후 8시 16분경 , 대전 본원 5층의 UPS(무정전 전원장치)실 7-1 구역에서 최초로 발생했습니다. 당시 외주업체 작업자 13명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당국은 작업 중 스파크(불꽃)가 발생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내부 단락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폭발 및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 다음뉴스 ) 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 — 주요 가설과 근거 현재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소방청이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며, 가장 유력한 원인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표는 주요 가설과 근거를 정리한 것입니다. 원인 가설 설명 근거 / 출처 ①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단자 분리 중 스파크 → 내부 단락 → 폭발 및 발화 조선일보 “UPS 작업 중 폭발 정황” ( chosun.com ) ② 열폭주(thermal runaway) 리튬 셀의 화학반응이 급격히 증폭되어 연쇄 폭발 경향신문 “리튬배터리 열폭주 가능성” ( khan.co.kr ) ③ 전원 차단 미흡 주 전원은 끊었지만 부속 회로에 잔류 전류 남음 YTN “전원 미차단 정황” ( ytn.co.kr ) ④ 노후 배터리 사용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