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서울교대 협약 논란 완전 정리: 방과후 수업에서 정치 편향 교육까지
‘리박스쿨 서울교대 협약’은 단순한 민간 교육 콘텐츠 도입 사례를 넘어, 대한민국 공교육의 정치 중립성 원칙을 심각하게 위협한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리박스쿨은 보수 성향의 역사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민간 단체로, 서울교육대학교(서울교대)와 협약을 체결하여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콘텐츠의 정치 편향성이 드러나며 거센 논란이 일었고, 서울교대는 협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리박스쿨과 서울교대 협약 체결 배경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명의로 서울교대와 2024년 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서울교대는 늘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민간 단체의 방과후 수업 콘텐츠를 받아들였고, 해당 콘텐츠는 ‘과학’ 및 ‘예술’ 프로그램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업 내용에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고, 좌파에 대한 경계와 비판을 담은 보수 정치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향신문 보도 늘봄학교 수업에서 사용된 리박스쿨 콘텐츠 논란이 된 리박스쿨 콘텐츠는 초등학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정치 이념이 짙게 담긴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 강조 - 사회주의 및 좌파 세력에 대한 부정적 설명 - 이승만·박정희에 대한 일방적인 긍정 서술 이러한 내용은 수업 참여 학생에게 정치적 성향을 주입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고, 초등 공교육에서의 부적절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서울교대는 해당 협약을 해지하며 “콘텐츠 검토 절차의 미비”를 인정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 자손군 운영과 정치 공작 의혹 리박스쿨은 온라인 댓글 조작 조직인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을 운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자격증 발급을 미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유튜브 영상과 뉴스 기사에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반대 진영을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하게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교육 콘텐츠 단체가 정치 공작에 연루된 사례로, 교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