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완전 분석: 교육 콘텐츠 뒤에 숨겨진 진짜 의도는?

2025년 상반기, 초등교육과 정치 이슈의 경계를 허문 사건의 중심에는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이 있습니다. 보수 이념 교육 콘텐츠를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수업에 공급한 그는, 민간 교육 사업가 이상의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와의 협약, 댓글 조작 조직 ‘자손군’ 운영 의혹 등 손 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교육 콘텐츠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효숙의 배경과 주요 단체 운영

손효숙은 ‘리박스쿨’과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이끌며 보수 성향 역사·윤리 교육 콘텐츠를 제작, 공급해온 인물입니다. 두 단체는 서울 종로구 동일 주소지에서 운영되며, 방과후 프로그램과 민간자격증(창의체험활동지도사) 발급을 연계한 구조로 전국 초등학교에 진출해왔습니다. 또한 ‘트루스코리아’,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등 보수 교육 네트워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서울교대 협약과 공교육 침투 시도

2024년 서울교육대학교는 리박스쿨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해당 콘텐츠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에는 이승만·박정희 찬양, 반공주의, 반동성애, 반차별금지법 반대 등 정치적 메시지가 다수 포함돼 있었고, 이는 교육의 정치 중립성 원칙을 위배한 것으로 간주됐습니다.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서울교대는 협약을 해지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 보기

댓글 조작 조직 ‘자손군’ 운영 논란

손효숙 대표는 리박스쿨 산하 조직으로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을 운영하며,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댓글을 작성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에게는 자격증 취득을 조건으로 댓글 작성 활동을 유도했고, 주요 활동은 유튜브와 포털 기사에 정치 성향 글을 게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조직적 여론 조작 시도로 간주되며, 교육과 정치 개입의 경계를 명백히 넘은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뉴스1 보도 링크

보수 정치권과의 연계 의혹

더불어민주당은 손 대표가 김문수 전 지사, 전광훈 목사 등 보수 정치 인사들과 연계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리박스쿨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일부 인사는 과거 기독자유통일당 총선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으며, 손 대표의 활동이 정치적 목적을 띤 체계적인 작업이라는 의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시민 교육과 자유로운 참여”를 강조하며 정치 개입이 아님을 주장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손효숙 대표는 어떤 인물인가요?
A1. 그는 리박스쿨과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초등교육 현장에 보수 성향 콘텐츠를 공급하고 민간 자격증 사업을 병행해온 교육 사업가이자 논란의 중심 인물입니다.

Q2. 자손군은 어떤 조직이고 왜 문제가 되나요?
A2. 자손군은 손 대표 산하 조직으로, 온라인에 조직적으로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유도한 여론 조작 조직으로 지목됐으며, 자격증 발급과 연계된 방식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Q3. 손 대표가 실제로 정치 활동을 했나요?
A3. 직접 출마는 없지만, 보수 정치세력과 협력 정황이 다수 포착되었고, 콘텐츠를 통한 정치 영향력 행사 시도가 있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